길상사 관음보살상


부처님 오신날이다.부처님이 세상에 나오셨을 때, 관세음보살에게 '듣고 생각하고 닦는 지혜[聞思修]로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산란하지 않게 하는 마음작용을 가르치셨다고 한다. 길상사에는 앞에서 서서 바라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모이는 관음보살상이 있다. 천주교 신자였던 최종태 선생이 조각한 한 것이다. 그 이미지 나 느낌이 혜화동 성당에 있는 마리아 상과 꼭 닮아있다. 아름다운 얼굴을 한 성인의 상이다. 최정태 선생은 평소 꿈으로 가장 좋은 얼굴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길상사 관음보살상이 이를 닮았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