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비는 슬로우시티 청산도

슬로우시티 청산도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러 청산(靑山)이라 이름 붙혀진 전남 완도의 작은섬이 청산도 이다.  청산도 주민들이 마을간 이동 통로로 이용되던 아름다운 길이 슬로우 길이라. 이길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느려지지 않을 수 없다.  200년 11코스 (42.195km)의 길이 정비되었고,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공식 인증한 우리나라 세계슬로우길1호로 지정된 곳이다.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화는 소설가 이청준의 연작 단편소설 “남도사람”의 1부 《서편제》와 2부 《소리의 빛》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이당시 100만 이상의 관객이 동원된 인기가 높은 영화였다. 청산도가 일반에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된 것이 이영화 촬영지로 알려지고, 그 후 세계슬로우시티1호길로 알려지면서 부터 이다.  그 이후에도 ‘봄의 왈츠’등 많은 드라마나 영화들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 영화 서편제의 한 장면

청산도

청산도항 느림의 종

많은 것이 적은 것을 이기고,  보기 좋은 것이 좋지 않은 것을 밀어내고,  빠름이 느림보다 미덕인 세상에 살고 있다. 많고, 좋고, 빠른것을 향유하고 살지만 끝없이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다. 알수 없는 그 무엇이다. 그 무엇을 발견하고 채우기 위해 잠시 멈추고 느림의 종을 쳐보자. 

당리 서편제길

4월이면 유채꽃이 일렁이는 당리 서편제길이다. 청산도항에서 당리까지 슬로우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있다. 이길을 따라 느리게 걸어 보자

봄의 왈츠 촬영지

해안풍경

성서 돌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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