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을 보며 피는 꽃

동강의 흐르는 모습을 보며 피는 꽃

강원도 정선의 동강가 바위 절벽 위에서 피는 꽃이다. 지역 사투리로 바 뒤 절벽을 ‘뼝대’라고 한다. 수 십 미터 수직 별 벽 위에서 흐르는 강물을 내려다보며 피는 동강할미꽃이다. 물도 제대로 흡수하기 어려운 석회암 바위틈에서 어찌 그리 고운 꽃이 자랄 수 있는지 신비스럽기만 하다. 피는 꽃의 색도 다양한다. 흰색, 분홍, 자주, 보라, 연한 청색의 꽃들을 볼 수 있다. 뼝대위 움푹 들어간 좁은 바위틈에서 자란 꽃이 부드러운 솜털까지 입고 있으니 볼수록 귀하고 예쁜 꽃이다.

이렇게 예쁜 할미꽃 무슨 사연이 있어 험한 바위틈에서 흐르는 동강을 바라보며 피는 것일까?

뼝대위에서 강을 보며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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